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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아시아 최초 축구장 33개 규모 드라이빙 센터 착공
입력: 2013.06.04 14:03 / 수정: 2013.06.04 14:03

BMW 그룹이 아시아 최초로 인천시 영종도에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를 짓는다.
BMW 그룹이 아시아 최초로 인천시 영종도에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를 짓는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시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로 조성될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착공식을 열고 건설에 착수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드라이빙 센터는 이르면 내년 봄에 시험 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며, 개관 이후 연간 약 2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를 더욱 선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드라이빙 센터는 모두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4만㎡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진다.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모두 6가지 안전운전교육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으로 지어진다. 길이 2.6km의 트랙은 급가속과 제동, 핸들링, 역동성, 서클, 멀티, xDrive 오프로드 등 6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BMW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사전 예약을 통해 BMW와 MINI를 시승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안전을 위해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규격은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에 맞게 지어진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내 고객센터는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고객센터에는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들을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 등을 경험하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BMW의 역사와 전통, BMW 클래식카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수원에 있는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이곳으로 통합된다. 트레이닝 센터에는 세일즈, AS, 테크니컬 트레이닝, 브랜드 아카데미 등 연간 약 1만50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

이밖에 서비스 센터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BMW 고객에게 여행기간 동안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에어포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드라이빙 센터 내 1만2000㎡ 규모로 만들어지는 친환경 체육공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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