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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9일 ‘CC 2.0 TDI 블루모션 R-Line’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모터스포츠 감성이 담긴 R-Line 외관 디자인 패키지로 역동적인 매력을 더한 ‘CC 2.0 TDI 블루모션 R-Line’을 9일 출시했다.

CC 2.0 TDI 블루모션 R-Line은 CC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쿠페 디자인에 폭스바겐의 고성능 인디비주얼 R GmbH가 개발한 모터스포츠 감성의 R-Line 패키지가 추가된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이 차에 프론트 그릴, 가죽 스티어링 휠 등에 ‘R-Line’ 로고를 새겨 차별성을 뒀으며, 19인치 루가노 휠을 추가해 역동적이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엔진에는 2.0 TDI 블루모션이 탑재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ㆍ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시속 0km부터 100km까지 도달시간은 8.4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20km이다.

6단 DSG 변속기와 함께 에너지 회생 기능, ‘스타트-스탑 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적용으로 공인연비는 15.6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에 불과하다. 가격은 50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