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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페라리ㆍ롤스로이스 ‘괴물차’ 부스 없네
입력: 2013.03.29 12:14 / 수정: 2013.03.29 12:15

2013 서울모터쇼에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슈퍼카·럭셔리카 브랜드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모터스포츠관을 마련해 스피드 마니아들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2013 서울모터쇼에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슈퍼카·럭셔리카 브랜드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모터스포츠관을 마련해 스피드 마니아들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더팩트|고양=황준성 기자] 2013 서울모터쇼가 공식 개막한 가운데, 국내에서 보기 힘든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슈퍼카 및 럭셔리카가 대거 불참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2013 서울모터쇼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국내 유일의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P) 공인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는 월드 프리미어 9대, 아시아 프리미어 19대, 코리아 프리미어 17대 등 국내외 모두 45대 신차가 전시된다. 또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2013 서울모터쇼 모터스포츠 존.
2013 서울모터쇼 모터스포츠 존.

하지만 대표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 완성차 부스에서 보기 힘들다. 국제 모터쇼 단골손님인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는 ‘남자의 로망’으로 불리며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는 주축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어 모터쇼나 특별 전시장에서나 볼 수 있다.

게다가 모터쇼에서는 차량 내부 관찰과 함께 시트에 앉아 볼 수 있는 기회와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이에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부스는 관람객으로 항상 북적인다.

람보르기니는 앞서 열린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자사 양산 모델 중 가장 빠른 헌정모델 베네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페라리 역시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라페라리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소개했다.

럭셔리카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도 이번 모터쇼 참가 업체 명단에서 빠졌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세계 최고 럭셔리카로 불리며 국내에 수십대 밖에 없는 ‘희귀 차량’이다. 롤스로이스를 보고 싶은 관람객들은 다음 기회를 노릴 수밖에 없다. 롤스로이스도 역대 가장 역동적인 모델인 레이스를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3 서울모터쇼 모터스포츠 존에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닛산 GT-R 등 일부 스포츠카들이 전시된다.
2013 서울모터쇼 모터스포츠 존에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닛산 GT-R 등 일부 스포츠카들이 전시된다.

다만 서울모터쇼는 모터스포츠관을 마련해 스피드 마니아들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계획이다. 오토모티브위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킨텍스 제 2전시장 애프터마켓특별관 모터스포츠관에는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BX, 브레이크 패드ㆍ라이닝 전문기업 프릭사 등 자동차 관련 부품사들과, 국제자동차경주장인 인제오토피아, EXR팀106, 한국KTR팀 등이 참여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닛산 GTR, 아우디 R8 등 슈퍼GT카와 모터스포츠 차량 15대를 전시한다.

완성차 부스에서는 이탈리아 고성능 브랜드 마세라티가 서울모터쇼에 첫 참가했다. 포르쉐도 911 카레라와 박스터에 이어 완벽하게 새로워진 3세대 스포츠카 뉴 카이맨과 뉴 카이맨 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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