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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가 28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BMW코리아 김효준(오른쪽) 사장이 새로 출시된 335i 그란투리스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양=임영무 기자 |
[더팩트|고양=황준성 기자] BMW 코리아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 19종, 모터사이클 7종 등 모두 26가지 모델을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렸다.
28일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 M6 그란 쿠페, 뉴 Z4 등이 공개됐고, 오는 6월쯤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며 “BMW 4시리즈 쿠페 콘셉트도 첫 선을 보였고 M3 컨버터블 프로즌 에디션과 760Li V12 25주년 에디션 등 스페셜 모델도 출품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3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에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과 투어링의 실용성이 접목된 모델로, 장거리 여행에도 즐거운 주행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차체 길이는 4824mm로 3시리즈 투어링 보다 200mm 길고, 폭과 높이도 각각 17mm, 79mm 더 확장됐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110mm 커져 뒷좌석 승객의 레그룸이 70mm 더 넉넉해졌다. 시트 높이는 3시리즈에 비해 59mm 높아 시인성이 좋으며, 승하차도 편리하다.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실내를 아늑하게 감싸는 라운지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바꿨다.
뉴 335i 그란 투리스모는 최고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ㆍ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에 도달한다. 국내에는 먼저 184마력, 38.8kgㆍm의 뉴 320d 그란 투리스모가 6월에 출시되며 가솔린 라인업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BMW 뉴 M6 그란 쿠페는 M6 쿠페, M6 컨버터블에 이은 세 번째 모델로 화려한 디자인과 함께 BMW M 고유의 파워풀한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M6 최초로 4도어 쿠페 디자인을 적용해 휠베이스가 기존보다 113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배기량 4395cc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560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 만에 도달한다.
BMW 뉴 Z4는 2인승 로드스터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혁신적인 엔진 등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직렬 6기통 배기량 2979cc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한 뉴 Z4 sDrive35is는 340마력과 최대 토크 45.9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다. 더블 클러치 7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고 안전제어속도는 250km/h다.
BMW 4시리즈 쿠페 콘셉트는 독일 본사 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원규 디자이너가 외관을 디자인한 모델이다. 기존 BMW 3시리즈 쿠페의 특성에 새로운 차원의 심미성, 역동성, 우아함을 완성해 화제가 됐다. ‘4’라는 숫자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BMW 6시리즈 쿠페의 탁월한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킨 것으로, 높은 수준의 성능과 럭셔리함을 추구한다.
이외에도 BMW는 i8 컨셉트를 비롯해 760Li V12엔진 25주년 에디션, BMW C 이볼루션, BMW R 1200 R 모토라드 90주년 에디션 등 모터사이클을 포함 모두 26개 모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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