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공식 수입원인 람보르기니 서울이 14일 오전 서울 청담동에 '팝업 카페'를 열고 신형 가야르도 LP560-4를 선보이고 있다. / 배정한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은 신형 가야르도 LP 560-4를 국내에 출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네이쳐포엠에 출시기념 팝업 카페를 연다.

14일 람보르기니 서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가야르도의 최신 모델을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신형 가야르도 LP560-4는 페이스 리프트 버전으로, 가야르도 디자인의 핵심인 직선라인이 더욱 강렬해졌다. 새로운 전면부의 적용된 직선 라인은 삼각형과 사다리꼴이 조화를 이룬 ‘에어 인테이크의 룩’을 만들어냈다. 또 보디컬러와 확연하게 구별되는 검정색의 ‘에어 인테이크 컬러’ 덕분에 차체는 더욱 당당하고 넓어 보인다.

람보르기니 신형 가야르도 LP 560-4 내부.

새로운 ‘에어 인테이크의 룩’은 19인치 아폴로 알로이 휠과 조화를 이뤄 도로 위에서 극강의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후면부 역시 삼각형과 사다리꼴의 디자인 테마가 적용돼 더욱 다이내믹한 느낌이 강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형 가야르도 LP560-4는 고성능 5.2ℓ V10 엔진을 운전석 뒤쪽에 세로 형식으로 탑재한 미드십 슈퍼 스포츠카로 기존 모델과 동일한 최고출력 560마력(8000rpm), 최대토크는 55.06kgㆍm(6500rp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한다. 판매 가격은 3억 24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