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자동차는 ‘i40 2013’과 ‘i30 2013’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일 ‘PYL’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상품 트림 및 선택사양을 새롭게 구성한 ‘i40 2013’과 ‘i30 2013’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i40 2013은 천연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 PYL 트림으로 출시돼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 PYL 트림 가격은 기존 주력 트림이었던 모던 대비 세단과 왜건이 각각 155만원, 135만원 낮아졌다.

또한 차별화된 외관 사양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 세심한 부분까지 운전자를 케어해주는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장시간 운전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사양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등 기호에 따라 옵션 구성도 다양해 졌다.

이와 함께 ‘D 스펙’을 선보인다. D 스펙은 스프링, 쇽업쇼버 등의 서스펜션 튜닝과 고속 주행에 걸맞은 스티어링 휠 최적화, 스포츠 버켓시트와 패들쉬프트 적용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i30 2013은 열선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천연 가죽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구성한 PYL 트림으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통풍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경쟁차종 대비 우수한 편의사양들을 기호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기본형 모델인 유니크 모델의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25만원 낮춰 경제성을 높였다. 신규 외장칼라 1종(머쉬룸)도 추가 투입했다.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를 새롭게 적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델들은 고객들의 선호 사양을 보다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그러면서도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PYL 고객층에 맞게 스타일부터 첨단사양까지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i40 2013 가격은 세단 모델은 ▲유니크 2500만원 ▲PYL 2600만원 ▲D 스펙 2950만원이다. 왜건 모델의 경우 ▲유니크 2600만원 ▲PYL 2700만원 ▲D 스펙 3030만원이다. i30 2013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유니크 1820만원 ▲PYL 1895만원, 디젤 모델의 경우 ▲유니크 2020만원 ▲PYL 20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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