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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한국지엠이 지난달에 모두 5만857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
[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에 완성차 기준으로 국내 9973대, 국외 4만8601대로 모두 5만8574대(이하 CKD 실적 제외)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 판매와 국외 판매에서 각각 3%, 7.7% 줄어든 수치로, 전체 판매량은 7% 감소했다. 판매량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 한국지엠 측은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적었고, 계절적인 비수기였음에도 내수와 국외 판매에서 견실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달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성능을 개선한 신형 '캡티바'를 포함해 신개념의 도심형 차량(ULV)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하며 한층 다양화된 라인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완성차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이달부터 신형 캡티바와 트랙스 등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의 본격적인 판매와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기념한 고객사은 '첫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상품,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 등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판매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의 올해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모두 12만6521대(내수 2만741대, 수출 10만5780대)로 12만5001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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