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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가족과 대화'가 1위를 차지했다. |
[ 서재근 기자] 올해 설 명절은 연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진 만큼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되는 설 명절, 차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
8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성인남녀 412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전체 응답의 26%를 차지한 '가족과 대화'가 차지했다. 힘들고 지칠 수 있는 귀성길이지만,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찾아가는 기회를 가진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많았다.
응답자들은 "귀경길 차 안에서 가족과 대화하면서 서로 더 알아가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다", "평소 대화가 부족해 이럴 때 더욱 대화를 많이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2위는 '영화·음악감상'(16.7%)이 차지했다. 이어 최근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차차차', '애니팡' 등의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는 답변이 전체의 15%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운전만 한다', '밀린 업무 처리', '좋은 자동차 번호 찾기', '희귀 차종 찾기', '잠자기' 등의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정인국 SK엔카 종합기획본부 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가 짧은 만큼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수록 교대운전을 통해 졸음운전 등 위험한 행동은 피하고 휴식도 충분히 취하면서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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