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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뉴 SM5 플래티넘, 한국지엠 스파크, 쌍용차 코란도 C(위쪽부터 시계방향)가 자사의 11월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의 11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3768대, 수출 6만2048대를 판매하며 올 하반기 최대 완성차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월 1만798대 대비 27.5% 증가했으며, 최근 23개월 통산 최대 월 내수판매 실적이다.
특히 스파크가 5619대 판매되면서 이번 실적 증가를 주도 했다.
르노삼성차도 11월 내수 5184대, 수출 7257를 판매해 지난달 대비 9.6% 늘어난 1만244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출시한 New SM5 Platinum의 내수판매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이성석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New SM5 Platinum의 인기로 인해 영업현장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들이 업무 열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 내수 시장 M/S 1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11월 한 달 동안 내수 4404대, 수출 7544대(ckd 포함) 등 모두 1만1948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에 이어 세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란도 C는 지난달 글로벌 판매 첫 5000대 돌파 이후 11월에도 5289대를 기록하며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코란도 스포츠 및 렉스턴 W 역시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로 내수, 수출 모두 고른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과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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