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8일 2013년형 SM7을 출시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준대형차 SM7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8일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를 비롯해 최첨단 멀티미디어 최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스마트 커넥트 시스템,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ㆍ편의사양을 강화한 2013년 형 SM7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준대형 최초로 적용되는 BSW는 시속 35km 이상으로 차량이 주행 시 좌우 사각지역에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줌으로써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끔 도와주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TPMS는 각 타이어의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 운전과 연비 운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SM7에는 기존 New SM3, New SM5 Platinum에 적용된 스마트 커넥트에 스마트 ECO 어플리케이션도 탑재됐다.

스마트 ECO 매지니먼트 시스템은 에코 드라이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경제운전을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미래형 친환경 통합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화면에 점수로 표시해 경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ECO 서버 접속으로 전체 사용자 간의 ECO 점수 순위를 알 수 있다.

더불어 르노삼성차는 국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고해상도 8인치 SK 3D T-map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동급 최초로 SM7에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 운전자에게 즐거운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2013년형 SM7은 고객의 피드백도 반영됐다.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의 색상을 블랙베젤 또는 크롬베젤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기존 오디오의 버튼 수를 줄이고 재배치해 조작성을 개선한 프리미엄 오디오와 센터페시아에 우드그레인 등을 신규로 적용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앞 좌석 에이비에이션 헤드레스트와 후진 시 자동 각도조절 아웃사이드 미러가 확대됐다.

이성석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전무는 “고객의 앞서가는 요구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 개선 및 최첨단 신기술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준대형 시장에서 SM7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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