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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주요 언론 ‘과장연비’ 사과 광고 게재
입력: 2012.11.05 09:03 / 수정: 2012.11.05 09:03

현대차그룹은 북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의 과장 연비 논란에 대해 미국 주요 언론매체에 사과 광고를 게재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의 과장 연비 논란에 대해 미국 주요 언론매체에 사과 광고를 게재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북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의 과장 연비 논란과 관련해 미국 주요 언론매체에 사과 광고를 게재했다.

4일(현지시간) 현대ㆍ기아차는 미 주요 언론매체에 ‘고객들에게 보내는 안내문’이라는 제목으로 “시험 과정에서 절차적 실수로 인해 2010년~2012년 판매된 현대ㆍ기아차 90만대의 연비등급이 과장됐다”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잘못을 제대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해당 차량에 대한 연비를 평균 3%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ㆍ기아차는 미 환경보호청(EPA)의 지적에 따라 연비 측정 테스트 과정을 개편하고 해당 차량의 소유자들에 대한 보상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절차도 상세하게 덧붙였다.

현대ㆍ기아차는 EPA 성명 발표 이후 애초 연비에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바꾸고, 과장 연비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확산되지 않게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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