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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르노삼성 4위 자리 호시탐탐 넘봐
입력: 2012.11.01 15:11 / 수정: 2012.11.01 15:11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의 수출 증대와 내수 판매 호조세로 10월 지난달 1만0147대 대비 10.4%, 지난해 동기 대비 9125대 대비 22.8% 성장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의 수출 증대와 내수 판매 호조세로 10월 지난달 1만0147대 대비 10.4%, 지난해 동기 대비 9125대 대비 22.8% 성장했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모두 1만1206대를 판매, 르노삼성차의 같은 기간 판매량 1만1353대를 불과 147대 차이로 추격하면서 국내 완성차 순위 4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1일 쌍용차는 10월 내수 4184대, 수출 7022대(반조립부품수출 포함)를 판매하며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도 같은 기간 내수 4677대, 수출 6676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내수에서는 르노삼성차가 493대 더 팔았고, 수출에서는 쌍용차가 346대 앞섰다. 쌍용차는 코란도 C의 수출 증대와 내수 판매 호조세로 10월 지난달 1만0147대 대비 10.4%, 지난해 동기 대비 9125대 대비 22.8% 성장했다.

반면 르노삼성차는 현재 희망퇴직 등으로 인한 조직 재정비로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SM5가 내수 시장에서 9월 보다 38.8% 늘어난 2710대 판매됐지만, 르노삼성의 총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45.0%, 지난달 대비해서는 2.2% 감소했다.

이성석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지난 9월 실시한 희망퇴직 이후 조직 재정비로 인해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부산 생산현장과 영업 일선을 중심으로 빠른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조직 안정화를 발판으로 새로 선보이는 New SM5 Platinum의 론칭을 성공시켜 내수시장에서의 판매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러시아, 중국 시장 출시 등 수출 상품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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