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D) 1137.6
 |
| 아우디가 국내 시장에 뉴 S6, S7, S8를 동시에 출시했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높은 효율성과 고품격 디자인, 강력한 파워,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고효율 고성능 프레스티지 모델 뉴 S6, 뉴 S7, 뉴 S8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22일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뉴 S6, S7, S8은 가장 역동적인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아우디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일상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고성능 차량”이라고 말했다.
뉴 S6와 S7은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6.1kgㆍm, 제로백 4.6초(S7 4.7초), 최고속도 250km/h, 연비 7.9km/ℓ(복합연비기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V10 모델에 비해 토크는 1kgㆍm 늘었고, 제로백은 0.6초 빨라졌다. 연비는 이전 모델 6.1km/ℓ에 비해 30% 가까이 향상됐다.
뉴 S8은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66.3kgㆍm, 제로백 4.2초, 최고속도 250km/h이며, 연비는 7.7km/ℓ(복합연비기준)이다. 기존 대비 출력은 70마력, 토크는 11.2kgㆍm 늘어났고 제로백은 기존 5.1초에서 약 1초나 빨라지는 등 성능이 강력해진 반면, 연비는 이전 6.8km/ℓ에 비해 13% 늘었다.
또한 뉴 아우디 S6, S7, S8에는 모두 V8 4.0 TFSI 엔진이 탑재됐다. 신형 4.0 TFSI 트윈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은 연료 소비를 줄여주는 가변 실린더(COD) 기술이 적용돼, 가속 시에는 8개의 실린가 모두 작동해 강력한 파워를 내고 항속주행 시에는 4개의 실린더만 작동해 연비를 아낄 수 있다.
이번 출시 모델들은 아우디 울트라 경량차체 기술이 적용됐다. 뉴 S6와 뉴 S7은 차체의 약 20%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일반 철제 차체에 비해 약 15% 가량 가볍고, 뉴 S8은 ASF 100% 알루미늄 차체가 적용돼 40% 정도 무게가 덜 나간다.
아우디 관계자는 “4.0 TFSI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8개의 실린더 모두 사용하거나 4개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8기통 엔진의 강력한 파워와 4기통 엔진의 높은 효율성을 결합한 이상적인 엔진”이라고 말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 판매 가격은 뉴 S6 1억1530만원, 뉴 S7 1억2450만원, 뉴 S8 1억78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