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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 2.0 디젤 모델 출시
입력: 2012.07.04 14:44 / 수정: 2012.07.04 14:44

볼보가 V60 2.0 디젤 모델을 출시힌다.
볼보가 V60 2.0 디젤 모델을 출시힌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볼보가 5일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의 2.0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

4일 볼보 관계자는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2.0 디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프리미엄 세단 ‘S80 2.0 디젤’과 ‘S60 2.0 디젤’, 프리미엄 SUV ‘XC60 2.0 디젤’에 이어 에스테이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V60에 새롭게 탑재한 2.0 디젤은 볼보만의 직렬 5기통 터보 디젤 엔진으로 40.8kgㆍm의 토크와 163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특히 경쟁 프리미엄 모델 대비 높은 토크가 강점으로, 최대 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에서 터지기 때문에 무리하게 가속하지 않아도 과감하게 치고 나가는 파워를 느낄 수 있다.

또한 2.0 디젤의 엔진은 2.4 디젤 엔진과 크기는 같지만, 짧은 스트로크로 엔진의 배치 공간을 줄여 높은 연비를 실현하고 있다. 인젝터가 빠르고 정확하게 연료를 주입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연료 연소를 유도한다. 이에 디젤 엔진의 약점이라 생각되던 엔진의 소음과 진동도 크게 개선됐다.

V60 2.0 디젤의 복합연비는 14.0km/ℓ(고속도로연비 17.1km/ℓ), CO2 배출량은 141g/km이다. (기존 연비 측정 방식에 따르면 16.0km/ℓ 수준)

볼보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 2.0 디젤’은 자유롭고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SUV 수준의 넓은 공간을 갖춰, 편안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트렁크 공간을 여유 있게 만들었으며 4:2:4로 배치되는 보조석 및 뒷좌석 폴딩 시트를 적용, 수하물을 유연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운전자의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모든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센서스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볼보만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도 장착됐다. 가장 대표적인 안전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차와의 추돌이 예상되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게 한다. 따라서 도심 주행 중에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접촉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이드 미러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사각지대로 진입하는 차들을 감지,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을 비롯해 라이트가 양방향으로 최대 15°까지 회전해 90% 향상된 시야를 제공하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가 장착됐다. 또, 주행 시 휠의 실제 회전 방향과 핸들의 조향 방향을 비교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후방 추돌 사고 시 발생하기 쉬운 경추 부상을 최소화 하는 경추보호시스템(WHIPS), 측면보호시스템 (SIPS) 등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유럽의 자동차 안전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의 충돌테스트에서 해당 부문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이번 V60 2.0 디젤 출시를 통해 볼보자동차의 2.0 디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고객들의 볼보 2.0 디젤 모델에 대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볼보 V60 2.0 디젤의 가격은 5260만원(VAT 포함)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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