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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2 부산모터쇼에서 100% 전기차 SM3 Z.E.를 공개했다. /노시훈 기자 |
[더팩트|황준성 기자] 르노삼성차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2 부산모터쇼에서 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차를 공개한다.
르노삼성차는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11일 동안 ‘EV Leadership & Future’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 전기차 사업의 선도업체로서의 이미지와 성장가능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2013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해 판매 예정인 100% 순수 전기차 ‘SM3 Z.E.’와 충전설비, 배터리 및 MIV(MobileinVehicle), P2C(PhonetoCar) 등 전기차 관련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SM3 Z.E.는 국내 최초로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전기자동차로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차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이다. ‘Zero - Emission’을 뜻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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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3 Z.E.는 400V의 AC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
도심주행 모드에서는 1회 충전으로 182km 이상, 최고속도 13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모터파워 70kW, 최대 토크는 226Nm를 만들어 낸다.
충전도 간편하다. 완속 충전 방식은 가정이나 회사 등의 일반 220V를 이용해 최대 6~8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며, 400V의 AC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차의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술인 ‘퀵드롭’ 방식을 통해 배터리 교체 설비를 이용, 3분 이내로 완충돼 있는 새로운 배터리로 교환할 수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짧은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을 극복함은 물론 1회 충전으로 가용한 주행 거리를 보다 늘려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SM3 Z.E. 전시뿐만 아니라 미래 디자인과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패셔너블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캡처(CAPTUR)’와 ‘F1 머신’, ‘SM3 2.0 Turbo레이싱 카’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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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콘셉트카 캡처 |
또한 양산 라인업인 SM3, SM5, SM7, QM5를 BLACK & WHITE 컨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변한 SM시리즈도 선보임으로써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제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대의 차량 전시 이외에도 전기차 존, 스마트 존, 사회공헌 존, 히스토리 존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해 르노삼성차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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