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I 굿우드

[더팩트｜황준성 기자] MINI가 전세계 단 1000대 밖에 없는 ‘MINI 굿우드’를 국내에 20대 한정 판매한다.

17일 MINI 관계자는 “MINI 굿우드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한 컬러와 엄선된 자재, 정확한 세공으로 만들어져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MINI 굿우드는 롤스로이스의 수석디자이너 알란 셰퍼드가 직접 MINI와 롤스로이스의 최고의 특성들을 모아 만든 한정판 모델이다. 영국 굿우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개발센터에서 롤스로이스와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됐다.

외장 색상은 롤스로이스 고유의 특별한 정제성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블랙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으며, 독특한 17인치 실버라이트 알로이 휠을 채택했다.

실내 디자인에서는 대시보드, 센터콘솔, 카펫 그리고 라운지 시트에 롤스로이스 고유의 ‘콘실크(Cornsilk)’ 베이지 색상을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문손잡이는 굿우드의 롤스로이스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작업한 ‘월넛버(Walnut Burr)’로 마감처리 됐다.

▲ MINI 굿우드 내부

또한 블랙나파가죽으로 마무리한 대시보드 상단, 피아노 블랙 색상을 적용한 다기능 스티어링 휠 버튼은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여기에 센터콘솔 하단부에 있는 1000대 한정판 엠블럼은 MINI 굿우드의 가치를 보여준다.

MINI 굿우드는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1.6ℓ 4기통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결합돼 동급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뛰어난 효율성까지 갖췄다.

MINI 쿠퍼S를 기반으로 한 MINI 굿우드는 최고 184마력, 최대토크 24.5kgㆍm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4.5km/ℓ이다. 이외에도 어댑티브바이-제논 헤드램프, 레인센서, 크루즈컨트롤, 주차거리 제어 장치, 자동에어컨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634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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