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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CAR] ‘하늘 품은’ 페라리 458 스파이더
입력: 2012.04.16 11:24 / 수정: 2012.04.16 11:24

▲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 이새롬 기자.
▲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 이새롬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페라리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에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한 컨버터블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국내에 상륙했다.

16일 페라리 공식 수입사 (주)FMK는 페라리 컨버터블 라인업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출시했다.

페라리 역사상 29번째 스파이더 모델인 458 스파이더는 하드톱이 장착된 컨버터블형 스포츠카이다. 특히 하드톱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히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무게는 기존 소프트톱보다 25kg 가볍고 14초 만에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지붕을 닫았을 때는 외부의 기후 변화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쿠페처럼 안락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지붕을 열 때에는 100L의 작은 공간에 깔끔하게 탑재된다. 또 좌석 뒤에 골프백을 수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운전석 뒤쪽의 전동식 ‘윈도우스크린’은 효과적인 ‘윈드-스톱(wind-stop)’으로 작동된다. 지붕을 열고 주행 시 윈드-스톱은 윈드터널 테스트를 통한 최적화된 높이로 조절돼 운전석에서의 난기류를 감소시켜 컨버터블 운전의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 할 수 있게 한다.

▲ 페라리 458 스파이더 내부. / 이새롬 기자.
▲ 페라리 458 스파이더 내부. / 이새롬 기자.

또한 458 쿠페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최신 알루미늄 섀시는 새로운 소재와 제작 기법을 통해 차체 중량은 줄이면서 강도는 더욱 향상시켰다.

458 스파이더는 ‘2011 올해의 엔진상’에 선정된 페라리의 570마력, 4499cc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는 320km/h, 제로백(0-100km/h)은 3.4초이다. 7단 F1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짝을 이뤄 강력한 힘과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주)FMK 김영식 전무는 “458 스파이더는 페라리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혁신적인 최신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컨버터블”이라며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옵션을 제외한 458 스파이더 가격은 4억1500만원부터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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