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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R-Line |
[더팩트|황준성 기자] 폭스바겐이 세련된 스타일과 역동적인 주행 감각, 탁월한 경제성 등으로 수입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구안의 라인업에 티구안 2.0 TDI R-Line 및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8일 “티구안 2.0 TDI 컴포트의 판매는 이미 개시됐으며, 티구안 2.0 TDI R-Line은 오는 20일에 출시할 예정으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구안 2.0 TDI R-Line은 티구안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이다. R-Line 패키지와 고급 사양들이 추가됐다. 티구안 2.0 TDI 컴포트는 옵션 조정(파노라마 선루프, 파크어시스트, 앞좌석 파크파일럿 기능 등 제외)을 통해 3000만원대로 가격을 낮췄다.
이로써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 등 총 3종의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수입 SUV 시장에서의 티구안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R-Line 로고가 새겨진 티구안의 최상위 모델 티구안 2.0 TDI R-Line은 19인치 말로리 알로이 휠, 스포츠 서스펜션, R 스타일의 앞뒤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R-Line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 가죽시트 등 R-Line 패키지가 더해져 더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한 이미지 역시 더욱 강조됐다.
또한 티구안 2.0 TDI R-Line은 리어뷰 카메라를 새롭게 추가해 주차가 서툰 여성 운전자나 초보자들은 기존 파크어시스트 2.0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리어뷰 카메라는 기존 모델인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에도 추가로 장착된다.
새로운 두 모델 모두 기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과 동일한 2.0 TDI 엔진, 7단 DSG 변속기, 폭스바겐 4모션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32.6kgㆍ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은 10.2초이며 최고 속도는 188km/h이다.
여기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일환인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코스팅 모드 등의 혁신적 기술을 조합, 사륜구동 SUV임에도 불구하고 18.1km/ℓ의 혁신적인 공인 연비를 구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48g/km에 불과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다.
폭스바겐 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티구안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458대가 판매되면서 수입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두 개의 모델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명실상부한 수입차 최고 SUV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3790만원,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 티구안 2.0 TDI R-Line 모델이 4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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