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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6세대 뉴 3시리즈 출시
입력: 2012.02.23 14:24 / 수정: 2012.02.23 14:24

▲ 23일 공개된 BMW 뉴 3시리즈 모던라인. /문병희 기자
▲ 23일 공개된 BMW 뉴 3시리즈 모던라인. /문병희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BMW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뉴 3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23일 출시된 뉴 3시리즈 모델은 기본형인 뉴 320d, 효율성을 극대화한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ED), 선택의 폭을 다변화한 뉴 320d 스포츠, 모던, 럭셔리 라인 등 총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BMW 뉴 3시리즈에는 복합 알루미늄 소재 크랭크케이스가 적용된 직렬 4기통 2.0L 커먼레일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4,0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320d ED는 163마력), 1750~2750rpm에서 38.8kgㆍm의 최대 토크를 낸다.

BMW 뉴 3시리즈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시간)은 7.6초(320d ED는 8.1초)에 불과하며, 최고 시속은 230km(320d ED는 225km/h)를 발휘한다.

특히 전 라인업에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및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또한 BMW만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연료 효율성과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정부공인표준연비는 320d의 경우 22.1km/ℓ, 320d ED모델은 23.8km/ℓ이다.

▲ 각종 편의사양으로 꾸며진 BMW 뉴 3시리즈 실내.
▲ 각종 편의사양으로 꾸며진 BMW 뉴 3시리즈 실내.

BMW 뉴 3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93mm 길어졌으며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분에 뒷좌석 무릎공간은 15mm, 헤드룸은 8mm 넓어져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 역시 20L 커진 480L이다.

인테리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됐다. 주행 중 필요한 모든 기능은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돼 있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고품질 내장재를 사용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2개의 큰 컵홀더가 변속기 레버 앞 센터콘솔로 통합 배치됐고 앞뒤 도어에 달린 포켓공간이 커졌다. 앞좌석 도어에는 1L 음료수병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해지는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지능형 경량 구조와 저항을 줄인 런플랫 타이어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결합돼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 BMW 뉴 3시리즈는 전 세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BMW 3시리즈의 명예와 영광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BMW는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3시리즈와 함께 BMW 코리아의 성공 신화를 계속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 뉴 3시리즈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뉴320d가 4880만원,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은 4500만원, 모던 라인은 5410만원, 스포츠 라인은 5540만원, 럭셔리 라인은 5650만원(VAT 포함)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사진 = 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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