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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카팬스는 중국에서 페라리FF가 주행 중 전소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출처 월드카팬스 |
[더팩트|황준성 기자] 페라리FF가 주행 중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해외 자동차 사이트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4억7000만원에 달하는 페라리FF가 중국 상하히 시내를 달리던 도중 전소했다.
화재 원인은 엔진 과열로 추정된다. 정체 중인 시내에서 오랜 저속 주행으로 인해 냉각성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돼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월드카팬스는 전했다.
또 월드카팬스는 연기의 시작 부분이 운전석 아래여서, 엔진이 아닌 배기계통 부분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행 중 전소된 페라리FF는 4륜구동 4인승 스포츠카로 가격은 5억원에 육박한다. 12기통 6.2L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660마력, 최대토크 69.6kgㆍm를 낸다.
페라리는 2010년 9월, 1248대의 ‘458 이탈리아’ 중 접착제가 배기시스템으로 새서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303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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