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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398대 또 무더기 리콜
입력: 2012.02.16 12:48 / 수정: 2012.02.16 12:48

▲ 메르세데스-벤츠 C220CDI
▲ 메르세데스-벤츠 C220CDI

[더팩트|황준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들이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된다.

국토해양부는 1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디젤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되는 결함이 발생해 이 연료가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이 되지 않아, 자신의 차량은 물론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 3월8일 ~ 2011년 5월31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된 디젤승용자동차 C220CDI, E220CDI, GLK220CDI 등 3차종, 2398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히터내장형 연료필터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문의(080-001-1886)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지난달 9일 리콜을 실시한 내용과 동일한 증상으로 리콜대상 차량만 다르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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