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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FF가 8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눈길 시범 주행을 펼쳤다. |
[더팩트|황준성 기자] 페라리 최초의 4륜 구동 4인승 차량인 FF(Ferrari Four)가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에서도 역동적인 눈길 주행을 펼쳤다.
페라리 공식수입사 (주)FMK는 “8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 본사 프로 드라이버가 참여한 가운데 FF의 눈길 시범주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 드라이브에서는 이탈리아 본사의 월드 랠리 챔피언인 알렉스 피오리오가 참여해 ICE(눈길), WET(젖은 노면), Comfort, 스포츠 모드 등 마네티노 조작을 통해 눈 위에서도 다양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하는 FF의 성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알렉스 피오리오는 “FF는 겨울철 눈길뿐 아니라 장마철 빗길, 불안정한 노면 등 모든 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4인승 차량으로써 사계절이 확실한 한국에 더욱 적합한 모델”이라며 “이번 눈길 주행을 통해 FF의 탁월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FF는 페라리만의 새로운 4RM(사륜구동) 시스템을 도입해 페라리의 특징인 운전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모든 조건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이 시스템은 완전히 통합된 전자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강력한 토크를 각각의 휠에 독립적으로 분배하고 제어한다.
또한 FF의 트랜스액슬 구조는 전륜에 47%, 후륜에53%의 무게 배분을 가능하게 해 스포티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해 10월 국내에 공개된 이후 다양한 공간 활용과 편의성은 물론 660마력의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속도 335km/h를 자랑하는 ‘익스트림 GT’ 부문의 정점을 이루는 성과물로 평가 받고 있다.
(주)FMK 유정훈 상무는 “앞으로도 페라리 최초의 4륜 구동 4인승인 FF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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