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환율미국 (USD) 1137.6

0.90
[신차견문록] 폭스바겐 시로코 R-Line, 어떤차?
입력: 2012.02.06 11:51 / 수정: 2012.02.06 11:51

▲ 6일 폭스바겐 시로코 R-Line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 6일 폭스바겐 시로코 R-Line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시로코의 역동적인 바디라인에 스포티한 R-Line 디자인이 더해진 폭스바겐 시로코 R-Line이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폭스바겐코리아 6일 전세계적으로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쿠페, 시로코 R-Line을 국내에 출시했다.

시로코 R-Line에는 기존 시로코 디자인에 다이내믹하고 특별한 R-Line 패키지가 추가됐다. 전면부와 후면부에서는 고성능 버전인 시로코 R과 동일한 범퍼가 적용됐으며, 후면부 ‘블랙 스모크 테일 라이트’와 ‘블랙 그레인 디퓨저’, ‘크롬 도금된 트윈 배기 파이프’는 스포츠 쿠페의 디테일한 멋을 살려냈다.

▲ 폭스바겐 시로코 R-Line 외관
▲ 폭스바겐 시로코 R-Line 외관

인테리어에서도 R-Line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도어스커프 플레이트’를 비롯해 고급 가죽으로 처리된 D컷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고급 비엔나 가죽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버킷 시트에도 역시 R 로고가 새겨져 고성능 라인업 고유의 강인하고 스포티한 매력이 강조됐다.

또한 시로코 R-Line은 폭스바겐의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엔진 후드에 삽입된 폭스바겐 엠블럼과 19인치 루가노 알로이 휠, 넓게 디자인된 트래드 폭(앞뒤 각각 1569mm, 1575mm)을 통해 더욱 당당한 위용을 자랑한다.

여기에 수평 라인이 두드러지는 고광택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로스바와 1.8m에 이르는 긴 루프에서 수직의 테일 게이트로 이어지는 실루엣, 근육질 넘치는 독특한 숄더 섹션이 더해져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정점을 보였다.

▲ 폭스바겐 시로코 R-Line 내부 디자인
▲ 폭스바겐 시로코 R-Line 내부 디자인

시로코 R-Line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폭발적인 퍼포먼스에서도 그대로 발휘된다.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은 170마력(4200rpm)이며, 최대 토크는 3000cc급 가솔린 엔진의 힘을 웃도는 35.7kgㆍm(1750~2500rp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제로백’은 8.1초이며, 안전 최고속도는 220km/h이다.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시로코 R-Line은 저중심 설계와 다양한 장치들을 통해 지면을 움켜쥐고 달리는 짜릿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시스템에 추가된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마찰력이 낮은 경우 휠이 미끄러지지 않고 접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제동력을 발생시킨다.

시로코 R-Line은 고성능 스포츠 쿠페가 갖춰야 할 안전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뛰어난 강성을 자랑하는 구조와 차체 전체에 적용된 충격 흡수 존, 측면 및 윈도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 그리고 스포츠카에 맞춰 조정된 다양한 안전장비 시스템이 장착됐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시로코 R-Line은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차이다. 국내 출시를 기다려온 고객들이 가장 많았던 모델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드림카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로코 R-Line의 국내 판매 가격은 4,220만원(VAT 포함)이다.

yayajoon@tf.co.kr

인기기사
  • CAR & GIRL

    • 이전
    • 다음
 
광고 배너
  • TOP NEWS

 
  • 사이다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