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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지오 로샤 한국지엠 신임 대표이사 |
[더팩트|황준성 기자] 세르지오 로샤 지엠아르헨티나ㆍ우루과이ㆍ파라과이 사장이 다음달 1일 부로 한국지엠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3일 “1월부터 임시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존 버터모어 에 뒤이어 로샤 사장이 한국지엠 정식 사장으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로샤 사장은 1979년 지엠 브라질의 제품 개발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지엠에 합류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지엠 로사리오 공장 프로젝트의 제품 개발 및 제품 기획 책임자, 지엠 남미ㆍ아프리카ㆍ중동 지역 소형차 개발 총괄 임원 등 여러 핵심 직책들을 맡아 일했다.
특히 로샤 사장은 2006년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에서 제품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를 관장하는 부사장에 임명돼 2년간 한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디트로이트 지엠 본사에서 글로벌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일했으며, 2009년에 지엠아르헨티나ㆍ우루과이ㆍ파라과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사장으로 임명됐다.
브라질 국적인 로샤 사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즈 쿠바스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산업공학 학위를 받았다.
팀 리 지엠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세르지오 로샤가 성장하는 한국지엠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제품개발, 기획, 생산, 경영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쌓은 그의 풍부한 경험은 한국지엠 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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