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또 부상 악령에 발목! 2회 조기 강판
입력: 2018.05.03 11:35 / 수정: 2018.05.03 11:50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2회말 부상으로 교체됐다.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2회말 부상으로 교체됐다. /게티이미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괴물투수' 류현진(31·LA다저스)이 또다시 부상의 악령에 사로 잡혔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올 시즌 6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시즌 4승과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임무를 맡은 류현진은 1회 볼넷과 안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천적' 골드슈미트와 5번 오잉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여기에 1회초 팀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으며 산뜻한 출발을 한 류현진은 2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2회 첫 타자 마르테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7번 마레로를 상대했다. 이때 부상의 악령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투스트라이크 노볼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를 던진 후 류현진은 고통을 호소했다. 얼굴은 일그러졌고 황급히 코칭 스태프와 의료진이 마운드로 향했다. 잠시 부상을 치료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류현진은 결국 볼을 바에즈에게 넘겨주고 절뚝거리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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