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양키스-레즈, 득점 있는 트리플플레이 진기록
입력: 2017.07.26 13:46 / 수정: 2017.07.26 13:46

[더팩트 | 최정식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득점 있는 트리플 플레이 진기록이 나왔다. 26일(한국시간)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다.

2회말 양키스가 3연속 안타로 무사만루의 기회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토드 프레이저가 볼카운트 3-1에서 친 타구는 유격수 쪽 땅볼. 신시내티 유격수 호세 페라자는 공을 잡은 뒤 2루를 밟았다. 원아웃. 1루로 던져 타자주자를 잡았다. 투아웃. 그 사이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아 득점했다. 그 뒤 유격수 직선타구라고 생각해서 출발이 늦었던 2루주자가 협살에 걸려 아웃되면서 트리플 플레이가 완성됐다. 공식기록은 득점은 있고 타점이 없는 6-6-3-3-5-6 트리플 플레이. 경기는 양키스가 4-2로 이겼다.

트리플 플레이는 종종 나오지만 득점이 기록된 트리플 플레이는 드물다. 3루주자가 홈에서 포스아웃되면 득점이 없고, 득점에 성공한 경우에는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양키스는 2011년 탬파베이와 경기에서도 러셀 마틴의 타구로 트리플 플레이를 당한 적이 있다. 그때 역시 2006년 미네소타와 시애틀 경기 이후 처음 나온 득점이 기록된 트리플 플레이였다.

malis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