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복귀, 킨틴 베리 방출 외야수로!
입력: 2017.05.10 10:17 / 수정: 2017.05.10 10:17
박병호 복귀. 박병호 복귀 소식을 전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10일(한국시간) 야수 킨틴 베리를 방출하고 박병호를 그 자리에 대신한다고 밝혔다. /게티 이미지 제공
박병호 복귀. 박병호 복귀 소식을 전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10일(한국시간) 야수 킨틴 베리를 방출하고 박병호를 그 자리에 대신한다고 밝혔다. /게티 이미지 제공

박병호 복귀, 28일 만에 부상자 명단 해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박병호가 돌아왔다.

박병호의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10일(한국시간) 박병호를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외야수 킨틴 베리를 방출하고 박병호를 대신한다고 발표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2일 오른쪽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박병호는 28일 만에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하게 됐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40타석 이상 소화할 경우 미네소타 타자 중 타율과 홈런, 타점 모두 1위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미네소타 구단은 투수를 한 명 더 보강하기 위해 개막전 25인 로스터에서 박병호를 제외했다.

박병호는 부상 전까지 트리플A에서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5(16타수 6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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