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경기 4호 홈런 쾅! 공수 모두 '만점 활약'
입력: 2017.03.23 07:56 / 수정: 2017.03.23 07:56
황재균 시범경기 4호 홈런 폭발! 황재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뜨렸다. /게티이미지
황재균 시범경기 4호 홈런 폭발! 황재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뜨렸다. /게티이미지

황재균, 또 터졌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메이저리그행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30)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작렬했다.

황재균 시범경기 4호 홈런은 23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나왔다. 승부처에서 홈런포를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황재균이다.

황재균은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샌프란시스코가 3-4로 뒤진 6회말 애런 힐을 대신해 3루 수비에 들어갔다. 7회초 공격에서 황재균이 아치를 그렸다. 4-4 동점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상대 구원 투수 미겔 토레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4호 홈런.

수비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인 황재균은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타율을 3할2푼4리까지 끌어올렸다. OPS는 1.020까지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황재균 시범경기 4호 홈런을 등에 업은 샌프란시스코가 6-4로 이겼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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