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만의 선발' 이대호, 3타수 1안타! 타율 '0.167↑' (종합)
입력: 2016.04.13 14:04 / 수정: 2016.04.13 14:04
이대호 안타! 이대호가 13일 텍사스전에 8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캡처
이대호 안타! 이대호가 13일 텍사스전에 8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캡처

이대호, TEX전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두 번째 안타!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빅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마수걸이 홈런을 작렬한 지난 9일 오클랜드전(3타수 1안타 1홈런)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격해 안타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타율은 종전 1할1푼1리에서 1할6푼7리(12타수 2안타)로 조금 올랐다.

팀이 0-5로 뒤지고 있던 3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범타로 물러났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의 5구째 시속 93마일(약 150km) 싱커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뜬공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이대호는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볼-2스크라이크에서 홀랜드의 6구째 시속 93마일(약 150km)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범타를 기록했던 똑같은 구종을 안타로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아오키 노리치카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엔 실패했다.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처음으로 주자를 누상에 두고 타석에 들어섰다. 7회 무사 1루에서 홀랜드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방면 큰 타구를 만들었으나 플라이에 그치며 모든 타석을 마무리했다.

시애틀은 상대 선발 홀랜드의 6.2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막혀 0-8로 완패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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