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조기 붕괴' 다저스, 애틀랜타에 3-4 패
입력: 2015.07.22 11:38 / 수정: 2015.07.22 11:39

다저스, 애틀랜타에 패 LA 다저스가 22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 다저스 홈페이지
'다저스, 애틀랜타에 패' LA 다저스가 22일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 다저스 홈페이지

다저스 2연패

선발 투수가 조기에 무너진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2일(한국 시각)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다저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은 2.2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초 2사 후 3번 타자 저스틴 터너가 애틀랜타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 제이스 피터슨의 볼넷과 카메론 메이빈의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닉 마케이키스의 1루수 땅볼 때 동점을 내준 다저스는 크리스 존슨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더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2회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가 우드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3회 마케이키스의 3루타와 존슨의 적시타로 2-3으로 다시 뒤졌다.

다저스는 5회초 차오진후이의 2루타와 작 피더슨 1루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호위 켄드릭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5회말 마케이키스를 시작으로 존슨과 후안 유리베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3-4로 뒤졌다.

이후 다저스는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애틀랜타 불펜진을 뚫지 못하고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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