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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카락 변색으로 '부작용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루니 <출처 - 데일리메일 캡쳐> |
이후 루니의 헤어스타일 변화는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고, 과거보다 뚜렷한 머리 모양으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현지 언론은 루니의 모발 이식 부작용을 언급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WBA)와 치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선 루니의 머리가 회색 빛을 띄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루니 머리의 '변색'을 언급하며 "별도로 염색한 것도 아닌데 부작용이 아니냐"는 등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루니의 모발 이식을 담당한 의료진은 이 같은 논란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들은 "모발 이식은 최소 6~12개월 동안 효과를 판단할 수 없다. 식물이나 나무를 이식하는 것과 같다"며 "머리카락의 뿌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과거 머리 숱은 기울게 된다. 머리카락이 변색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다"고 설명했다.
루니 머리카락의 변색은 건강하게 모발이 자라는 특징 중 하나이며, 최종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루니 본인 역시 부작용 논란에 특별히 반응하지 않고 있다.
루니는 WBA와 시즌 첫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맹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