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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부남인데…" 정성룡, 선수단 인기투표 '1위'
입력: 2011.04.28 16:32 / 수정: 2011.04.28 17:49

▲수원 삼성 선수단 인기투표 <출처 - 수원삼성 구단 제공>
▲수원 삼성 선수단 인기투표 <출처 - 수원삼성 구단 제공>

[ 임정혁 인턴기자] 수원 삼성의 '거미손' 정성룡(26)이 지난 24일 구단이 실시한 선수 인기투표에서 24.3%의 높은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경남 FC와 홈경기 전 2,9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 정성룡은 남녀 서포터스와 일반 팬을 합쳐 714표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성룡은 "수원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난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염기훈이 503표(17.1%)로 2위를 차지했고 3년 만에 수원에 복귀한 마토 네레틀랴크(303표, 10.3%)와 캡틴 최성국(263표, 9.0%)이 뒤를 이었다.

3경기 교체 출전하며 아직 선발로 나서지 못한 브라질 출신 베르손이 8위(108표)에 올라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

kom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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