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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슬기, 작은 비키니에 울상…"D컵 가슴, 감당 안돼"
입력: 2009.11.20 13:00 / 수정: 2009.11.20 13:00

[ 백나리기자] 레이싱모델 최슬기(23)가 화보 촬영 도중 작은 비키니에 울상을 지었다. 귀여운 얼굴에선 상상할 수 없는 볼륨감 넘치는 풍만한 36D컵 가슴 때문이었다.

최슬기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박 5일 일정으로 그라비아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의상은 해변과 럭셔리 풀빌라 배경에 맞게 대부분 비키니를 입었다. 문제는 사이즈였다. 몇몇 비키니는 그녀의 가슴을 감당할 수 없을만큼 너무 작았다.

원인은 외모와 허리에 있었다. 평소 최슬기는 장나라를 닮은 귀여운 얼굴로 '초딩슬기', '최강동안'이라고 불린다. 또한 22인치라는 가는 허리를 갖고 있다. 이 정보를 사전에 접한 스타일리스트들은 최슬기의 몸매에 볼륨감이 없을 거라 예상했다.

실제 화보 촬영 당시 준비된 50여벌의 비키니는 대부분 XS사이즈였다. 하지만 외모와 다르게 36D컵 가슴을 갖고 있던 최슬기는 의상을 입기조차 힘들었다. 앞가슴 부위가 터질 듯 했다. 도움을 받아 겨우 비키니를 착용하고 나서도 문제는 발생했다.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할 때마다 비키니 사이로 가슴이 조금씩 노출됐던 것. 살짝 눕기만 해도 언더붑과 사이드붑이 그대로 드러났다. 수영장 안에서 뛰는 등 활동적인 포즈를 취할 땐 비키니 가슴끈이 거의 풀릴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화보 제작사인 미디어캐슬 관계자는 "여러 모터쇼를 통해 최슬기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녔다는 건 인지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면서 "당시 촬영에 동행했던 스타일리스트와 스태프들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최슬기는 지난 2007년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각종 모터쇼에서 메인 모델을 장식하고 있다. 장나라를 닮은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어 '최강동안', '초딩슬기'로 통한다. 최슬기는 이번 화보를 통해 숨겨진 몸매를 과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슬기의 그라비아 화보는 17일 SKT, LGT를 통해 공개됐고, KTF에서는 19일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 사진 = 미디어캐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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