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텔레비전의 방송사고는 다분히 의도적이란 의혹이 적지 않다. 특히 여성 연예인들의 속옷노출 등은 이슈를 끌기위한 연출 논란을 일으켜 왔다.
지난 9일 일본에서는 또한번 방송사고가 터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방송사인 TBS의 한 생방송 프로그램이 방송사고의 주범이다. 이 방송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인 이시카와 리카의 엉덩이가 노출됐다.
방송사고는 청바지에 모자가 달린 후드티셔츠 차림으로 방송을 하던 리카가 카메라 앞에서 주저앉았을 때 벌어졌다. 청바지의 허리라인이 골반에 간신히 걸쳐지는 이른바 '골반청바지'를 입은 리카가 주저앉자 엉덩이 윗부분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엉덩이골이 그대로 보이는 이같은 패션은 미국과 유럽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노출패션이다. 엉덩이골을 노출시키다보니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각종 장신구와 모양을 낸 전용 스트링팬티까지 유행했었다.
방송사고 치고는 그나마 얌전한 노출이었지만 일본의 네티즌들은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의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인터넷에서는 24살 리카의 엉덩이 노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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