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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 60명 사망!…참수된 채 버려지기도
입력: 2017.01.03 08:22 / 수정: 2017.01.03 08:22
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 60명 사망! 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으로 60여명이 사망하고 탈옥자가 속출했다. /AFP 트위터
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 60명 사망! 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으로 60여명이 사망하고 탈옥자가 속출했다. /AFP 트위터

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 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 참수까지 끔찍!'

새해 첫날부터 브라질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60여 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중 참수된 채 버려진 희생자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의 발단은 교도소 안 범죄조직 간 싸움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현지시각 1일 오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에 있는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무장한 군인들까지 출동해 진압에 나섰지만 폭동은 17시간이나 지속됐고,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부 희생자는 참수된 채 교도소 밖으로 버려지기도 했다.

또한 폭동 과정에서 죄수들이 탈옥했고, 그 수조차 현재까지 파악 못하고 있다.

세르히오 아마조나스주 치안장관은 "불행하게도 희생자가 많다. 범죄자들이 희생자 일부를 교도소 밖으로 던지기도 했다. 얼마나 많은 죄수들이 탈옥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탈옥수 체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추격 과정에서 총성이 울리기도 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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