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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빠른 심사 발급 서비스·핀테크로 고객 편의 '증대'
입력: 2016.12.28 16:47 / 수정: 2016.12.28 16:47
롯데카드는 최근 평일 야간 및 휴일에도 모바일 카드를 바로 발급해주는 24시간 365일 빠른 심사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는 최근 평일 야간 및 휴일에도 모바일 카드를 바로 발급해주는 '24시간 365일 빠른 심사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카드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롯데카드가 빠른 심사 발급 서비스와 핀테크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21일부터 야간 및 휴일에도 모바일 카드를 바로 발급해주는 '24시간 365일 빠른 심사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까지 24시간 언제든 롯데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발급을 신청하면 1시간 이내에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발급되는 '롯데카드 다이렉트 서비스'를 24시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실물카드의 경우 신청 고객에 한해 익일 롯데백화점에서 수령하거나 2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24시간 365일 빠른 심사 발급 서비스'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는 '올마이쇼핑 카드', 'DC 슈프림 카드', '롯데 국민행복 카드' 등 총 21종이다. 신청 가능한 카드 종류는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기존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핀테크 전략으로 고객들의 결제 편의 제고와 보안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오픈하고, 지문인증을 통한 롯데앱카드 카드결제와 스마트롯데 앱 로그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반 지문인증'으로 지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롯데앱카드 결제와 스마트롯데 앱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앱카드로 온·오프라인에서 카드로 결제하려면 사전에 등록한 6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고, 스마트롯데 앱 로그인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또는 공인인증이 필요했다.

또한 본인인증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도 강화했다. 블록체인은 고객들의 거래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네트워크의 여러 컴퓨터에 분산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거래 참여자가 장부를 분산해 보유하고, 참여자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거래가 성립돼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보안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롯데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문인증 서비스뿐만 아니라 문서 위변조 방지 체계에도 도입해 전자회원 가입신청서 등에 적용했다. 향후 채권관리앱 등 고객정보보호가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도입해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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