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무릎담요' 논란. 김윤석은 5일 영화 흥행 공약으로 내건 '여배우 무릎 담요' 발언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더팩트DB

김윤석 "분노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배우 김윤석이 '여배우 무릎 담요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윤석은 5일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 언론 시사회' 직전 "주말이 지나서 사과가 늦어졌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윤석은 이어 "깊이 반성하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윤석은 네이버 영화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흥행 공약으로 함께 출연한 채서진 박혜수 등 여배우에게 "공약으로 담요를 내려서 다리를 보여줘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며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한편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 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신드롬을 일으킨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난 이야기를 그린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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