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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그리거의 변신! UFC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앞둔 맥그리거가 26일 자신의 SNS에 변화된 외모를 공개했다. / 맥그리거 트위터 캡처 |
머리카락은 '싹둑'-몸집은 '벌크업'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UFC 사상 첫 두 체급 석권에 도전하는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가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라이트급(-70.3kg)에 맞춰 몸집은 불어났고, 헤어스타일은 짧게 했다.
맥그리거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고릴라 # UFC197'이라는 글과 함께 전신사진을 공개했다. 기존의 머리카락은 삭발에 가까울 정도로 짧게 잘랐고, 고릴라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몸집을 키웠다.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체중을 불리고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이다. 트레이드 마크인 덥수룩한 턱수염은 그대로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맥그리거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31·브라질)와 타이틀매치를 앞두고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체격에 신선한 변화를 줬다. 맥그리거의 변신은 인상적이고 강력하다. 진정한 수컷으로 변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조제 알도(29·브라질)를 꺾고 페더급(-65.85kg) 통합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3월 6일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펼친다. 만약 맥그리거가 승리한다면 UFC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소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