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용, 유일하게 개그콘서트 PD와 서먹한 사이
서남용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개그맨 서남용(37)과 '개그콘서트' PD의 서먹한 사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서남용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리액션 야구단'에 출연했다.
이날 서남용은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을 한 채 등장했다. 이 모습에 권재관은 "개그콘서트 피디가 유일하게 말을 못 놓는 사람"이라고 그를 소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권재관의 농담에도 서남용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하더니 콧물을 온몸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콧구멍 밑에서 흐느적대는 콧물을 표현하던 서남용은 코를 훌쩍이면 움직이는 콧물을 몸의 리듬으로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서남용은 18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이상훈과 함께 새로운 코너 '블랙 스네이크'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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