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태진아·시사저널USA 진실공방 속 과거 추문들도 재조명
입력: 2015.03.26 15:41 / 수정: 2015.03.26 15:41
태진아 과거 추문은? 태진아와 시사저널USA가  억대 도박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남윤호 기자
태진아 과거 추문은? 태진아와 시사저널USA가 억대 도박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남윤호 기자

태진아, 시사저널USA 진실은?

태진아와 시사저널USA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시사저널USA가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을 제기한 가운데 태진아는 사실무근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태진아의 과거 추문에 다시한번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저널USA가 태진아의 과거 간통 사건까지 보도한것.

실제 시사저널USA는 "태진아는 1975년 1월 27일 현대건설 사장 조성근의 아내 김보환(당시 47세)과 응암동의 모 여관에서 간통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시사저널USA는 "태진아의 간통 현장은 김보환의 남편 조성근과 형사들이 적발했으며, 이후 태진아를 구속시켰다"며 "당시 경찰은 태진아가 1974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10여 차례 만날 때마다 80만~100만 원씩의 김보환에게 용돈을 받았다"는 내용을 기사에 담아냈다.

시사저널USA는 또 "태진아는 김보환과 조성근의 이혼 합의와 고소취하로 석방됐으며, 이 사건으로 결혼을 앞둔 김보환의 딸은 자살했다"며 "김보환의 남편 조성근은 현대건설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당시 부사장이었던 이명박이 사장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아들 이루의 과거 스캔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부 (재판장 양현주)는 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최희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당시 최희진은 2010년 8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루와 결별하면서 태진아에게 폭언과 수모를 당했다', '이루의 아기를 가졌다가 강제로 낙태 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태진아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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