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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누구?
입력: 2015.03.01 11:52 / 수정: 2015.03.01 11:52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 3·1 운동 전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가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독립운동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 '3·1 운동 전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가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독립운동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 '독립운동의 교과서'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가 삼일절을 맞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황해도 출신으로 본관은 광산이고 본명은 김진상이다. 독립운동가 김순애의 친정 5촌 조카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1919년 도쿄 여자학원 졸업을 앞두고 도쿄 유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2·8 독립 선언이 일어나자 황애덕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어 3·1 운동이 일어났을 때도 미리 귀국해 황해도 지역의 운동에 관여했다가 체포, 구금됐다. 이때 고문을 당해 평생 건강 문제로 고생하게 된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는 1943년 고문 후유증 원산의 사택에서 졸도한 뒤 1944년 평양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자손은 없었고, 시신은 유언대로 화장해 대동강에 뿌려졌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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