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탈북 여대생 박연미는 누구?
입력: 2015.02.02 19:16 / 수정: 2015.02.02 19:16
박연미 씨는 현재 대학생으로 세계무대에서 참혹한 북한 인권 상황과 인권실체를 비판하는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박연미 씨는 현재 대학생으로 세계무대에서 참혹한 북한 인권 상황과 인권실체를 비판하는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박연미, 북 인권 비판활동

북한이 탈북자 박연미 씨의 증언을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29일 '인권모략극의 꼭두각시 박연미'라는 동영상에 박연미 씨의 큰아버지와 고모 등 친인척을 등장시켜 박 씨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연미 씨는 "함께 탈북했던 아버지가 중국에서 사망해 눈도 감지 못한 아버지를 겨울에 묻어야 했다"고 말했으며 "북한은 또 할리우드 영화를 보았다는 죄로 친구 어머니가 경기장에서 기관총으로 처형되는 장면을 9세 때인 2002년에 목격했다"고 밝혀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박연미 씨는 현재 대학생으로 세계무대에서 참혹한 북한 인권 상황과 인권실체를 비판하는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 그가 쓴 '북한 장마당 세대의 희망'은 미국 워싱톤 포스트에 게재되면서 세계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박연미 씨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여 본인만의 독특한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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