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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돌아온 할로윈 데이,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제공 |
서양의 축제 할로윈 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할로윈은 미국의 공휴일로 매년 10월 마지막 날이면 어린이들이 우스꽝스러운 복장이나 무서운 귀신의 복장을 하고 이웃집의 문을 두들긴다. 해적, 공주, 유령이나 마녀 등으로 분장한 아이들이 갖고 온 자루에 이웃집의 어른들이 사탕이나 과자들을 넣어준다.
'모든 성인의 날'인 11월 1일의 바로 전날로 '모든 성인의 날 전야'를 대신 이르는 말이 할로윈이다. 우리나라로 들어온 후에는 원래의 풍습 대신 생소한 복장과 분장을 하고 함께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할로윈 데이에는 각종 이색 장소에서 파티가 펼쳐진다. 솔로, 커플 할 것 없이 할로윈 데이를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 이태원의 복합 문화 공간 '디스트릭트'('프로스트', '글램라운지', '클럽 뮤트')와 'B1 라운지 클럽'이 할로윈 데이를 맞아 특별 파티를 개최한다.
용인 에버랜드는 '할로윈&호러나이츠(Halloween$Horror Nights)'를 개최한다. 이미 여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11월 2일까지 59간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31일 밤 10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할로윈 나이트 파티'를 준비했다. 케이윌, 형돈이와 대준이가 무대를 꾸미고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도 펼쳐질 예정이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