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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정우성·이솜의 뜨거운 욕망… 집에서 본다
입력: 2014.10.29 14:29 / 수정: 2014.10.29 14:29
정우성과 이솜의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마담 뺑덕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새롬 기자
정우성과 이솜의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마담 뺑덕'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새롬 기자

'마담 뺑덕' 오늘부터 곰TV서 상영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정우성과 이솜의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마담 뺑덕'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던 '마담 뺑덕'이 안방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까.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욕망과 집착의 텍스트로 비틀어 치정 멜로로 재구성된 영화다.

심봉사는 욕망으로 가득찬 교수 '학규'(정우성), 뺑덕어멈은 학규에게 버림받고 복수에 나서는 여자 '덕이'(이솜)라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또 현대판 심청이 '청이'(박소영)는 극의 긴장감을 더해준다.

지난 2일 개봉한 '마담 뺑덕'은 정우성이라는 스타의 노출을 앞세우고도 45만여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극장 성적으로만 놓고 보면 사실상 흥행 실패로 봐야한다.

'마담 뺑덕'은 극장에서의 참패를 안방극장에서 만회를 노린다. 성인 영화 '전망 좋은 집', '인간중독', '황제를 위하여' 등이 안방에서 남성 이용자들의 호응을 일으킨 점을 비춰볼 때 '마담 뺑덕'의 선전도 기대해 볼만 하다. 최근 부가판권 시장의 트렌드가 톱스타들의 노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오늘부터 영화 '마담뺑덕'을 상영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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