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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파듀', 헐 시티 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
입력: 2014.09.15 10:00 / 수정: 2014.09.15 09:42
15일 뉴캐슬의 파듀 감독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고 영국 언론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 / 더 가디언 캡처
15일 뉴캐슬의 파듀 감독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고 영국 언론 더 가디언이 보도했다. / 더 가디언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앨런 파듀(53)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무성한 경질설 가운데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됐다.

영국 언론 더 가디언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파듀 감독이 사우스햄튼전에서 완패를 당했으나 경질 직전에 마지막 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뉴캐슬 구단의 한 관계자는 "애슐리 구단주는 변덕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큰 마음의 변화가 없다면 파듀 감독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크 애슐리(50) 뉴캐슬 구단주는 아직까진 파듀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파듀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13일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사우스햄턴과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따라서 20일에 열리는 5라운드 헐 시티와 경기가 마지막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승점 2)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20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 외에 파듀 감독은 선수들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돌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켜 경질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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