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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가 돌아왔다, '야누스'로 음란한 여자 변신
입력: 2014.07.24 11:29 / 수정: 2014.07.24 11:29

배우 오인혜 주연의 영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이 다음 달 7일 개봉한다./패스파인더씨앤씨 제공
배우 오인혜 주연의 영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이 다음 달 7일 개봉한다./패스파인더씨앤씨 제공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파격'과 '격정'의 아이콘 오인혜(31)가 또 한번 섹시한 영화로 돌아온다.

제작사 패스파인더씨앤씨는 24일 오전 오인혜가 주인공으로 나선 영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감독 손영호, 제작 패스파인더씨앤씨)이 다음 달 7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과 지난해 개봉한 '소원택시'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오인혜가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로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이 영화는 에로틱한 상상과 악몽에 시달리던 한 여자가 아픔을 딛고 진정한 육체적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기존 한국영화에선 표현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설정과 충격적인 장면 탄탄한 전개가 특징이라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오인혜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을 통해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패스파인터씨앤씨 제공
오인혜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을 통해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패스파인터씨앤씨 제공

오인혜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을 통해 한동안 섹시 아이콘으로만 비춰졌던 자신의 이미지를 털고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에서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조현증이란 정신병을 앓는 다희 캐릭터를 연기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시각각 떠오르는 음란한 상상으로 고통당하는 심리를 깊이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오인혜는 지난 17일 개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흰색 드레스를 입고 오랜만에 팬들 앞에 등장해 물오른 외모와 남다른 볼륨감으로 또 한번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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