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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단 종교단체 구원파 정체는?
입력: 2014.04.23 20:32 / 수정: 2014.04.23 20:32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포함해 청해진해운 임직원 다수가 이단 종교단체 구원파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포함해 청해진해운 임직원 다수가 이단 종교단체 구원파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구원파,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만들어

[ e뉴스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포함해 청해진해운 임직원 다수가 이단 종교단체 구원파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연예인들도 신도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3일 KBS는 "구원파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유 전 세모그룹 회장을 포함,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도 구원파 신도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구원파는 지난 1962년 권신찬 목사와 그의 사위인 유 전 회장이 세웠으며, 신도는 약 2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에는 대한예수장로회의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구원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구원파, 도대체 그 정체가 뭐야", "구원파, 소속 인원 낱낱이 밝혀라", "구원파, 무슨 조직 폭력배 이름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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