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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려원 소이현 채정안(왼쪽부터)이 독특한 귀걸이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 남윤호 기자 김슬기 인턴기자 문병희 기자 |
[김한나 기자] 패션의 완성도는 액세서리가 좌우한다. 아무리 스타일리시하게 패션을 힘을 줬어도 주얼리가 포인트가 돼 주지 못한다면 어딘가 밋밋한 느낌을 주기 때문.
액세서리 중 귀걸이는 얼굴을 화사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패션 소품으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 여배우들 역시 제각기 스타일에 맞는 '블링블링한' 귀걸이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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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려원은 골드톤의 큼직한 귀걸이로 의상과 색상 매치를 이뤘다. / 남윤호 기자 |
배우 정려원은 27일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론칭 행사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운 계열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를 입은 그는 늘씬한 각선미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풀린 듯한 웨이브 머리와 조화를 이룬 손바닥 만한 큰 귀걸이였다. 다소 큰 액세서리였지만 골드톤으로 매치해 브라운톤의 미니 원피스와 조화를 이뤘다.
푸른톤의 하이힐은 의상과 대비를 이루며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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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이현은 모노톤 의상에 반짝이는 형광 귀걸이로 얼굴을 화사하게 표현했다. / 김슬기 인턴기자 |
배우 소이현은 26일 '2014 F/W 서울패션위크' 강나영 강민조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노톤의 세련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브이넥 하얀 티셔츠에 회색톤의 하이웨스트 치마를 입은 후 검정색 얇은 허리띠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한 것은 물론 긴 다리를 뽐냈다. 어깨에는 검정 재킷을 걸쳤고 치마와 동일하게 회색톤 클러치를 들어 패션에 통일성을 완성했다.
세련되긴 하지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가 된 것은 귀걸이였다. 형광색이 포함된 큼지막한 귀걸이는 뽀얀 소이현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빛내줬다.
특히 소이현은 빛을 반사해 반짝이는 독특한 모양의 귀걸이 외에는 액세서리를 배제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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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정안은 언밸런스한 길이의 귀걸이로 위트있는 스프링 룩을 완성했다. / 문병희 기자 |
배우 채정안은 24일 패션브랜드 '럭키슈에트 2014 F/W 컬렉션'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분홍색 부엉이 패치워크가 돋보이는 하얀 티셔츠에 롤업한 데님팬츠를 입은 그는 민트 트렌치 코트로 산뜻한 스프링 룩을 선보였다. 하얀 클러치백으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준 그는 언밸런스한 길이의 귀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은 쇄골까지 오는 긴 스타일이지만 왼쪽은 턱선에 못미치는 짧은 길이의 귀걸이는 톡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패션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