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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직접 말한 도민준의 매력…"가질 수 없는 것"
입력: 2014.03.06 08:14 / 수정: 2014.03.06 08:14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김수현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키이스트 제공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김수현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키이스트 제공

[성지연 기자] 배우 김수현(27)이 도민준의 매력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남 도민준으로 소위 '스타덤'에 오른 그는 400년 동안 지구에 산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나름의 연구를 거듭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역을 맡아 연기한 김수현을 직접 마주했다. 김수현은 "많은 분이 애정어린 관심으로 드라마를 지켜봐 준 덕분에 마무리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캐릭터부터 드라마 해를 품은 달부터 은밀하게 위대하게 모두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를 마음을 쉽게 열 매력이 있어서라고 설명했다./영화 포스터, SBS, MBC 제공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캐릭터부터 드라마 '해를 품은 달'부터 '은밀하게 위대하게' 모두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유를 마음을 쉽게 열 매력이 있어서라고 설명했다./영화 포스터, SBS, MBC 제공

김수현은 자신의 인기비결에 대해 언급하며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부터 작품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해를 품은 달'에선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가슴 아픈 왕을 연기했고 지난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간첩임무를 수행하는 불쌍한 스파이로 분했다"며 "그간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모두 모인 게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인것 같다. 400년 전 회상 장면에선 도포를 입고 등장하는데 시청자들이 전작이 생각나서 그런지 좋아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배역을 항상 맡아 연기했던 거 같다. 내겐 행운이었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수현은 도민준을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작품을 볼 때 내가 표현할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 안에 녹아있는지 보고 결정한다"며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 선배가 '이 남자 가질수 없는 건가'란 대사를 듣고 '가질 수 없는 남자는 굉장히 갖고 싶은 남자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대사를 상기하며 배역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을 맡아 연기했던 김수현은 본격적으로 국외 활동을 시작, 오는 8일 중국 예능프로그램 '최강 대뇌'에 출연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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