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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전소민이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 특별 출연해 최근 종영한 MBC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패러디하고 있다./KBS2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은 인턴기자] KBS2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 '시청률의 제왕'의 '오로라 디스전'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방송된 '개콘'의 '시청률의 제왕'은 시청률 22.0%(이하 전국 기준)로 코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는 배우 전소민(27)이 특별 출연해 자신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패러디했다. 전소민은 "감기에 걸렸지만 감기 세포도 생명이다"고 말하는 '떡대'(브라우니)에게 "개소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함께 자리한 박성광은 "개가 말을 한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앞서 '오로라 공주'는 드라마 화면에 말풍선을 등장시켜 '떡대' 등 일부 출연자들의 속내를 표현한 바 있다.
코너별 시청률 1위는 '두근두근'(22.6%), 3위는 '끝사랑'(21.0%), 4위와 5위는 '황해'와 '편하게 있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평균 시청률 17.2%로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방송연예대상'(13.7%)과 SBS 가요대전(7.8%)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